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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,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.
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 합니다. 어서 오십시오.
오늘 아침에 국방부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었습니다. 북한의 무인기 지난달에 우리나라로 무인기가 원래는 서울 북부에만 있고 비행금지구역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게 국방부의 입장이었는데 그게 바뀌었습니다. 어떻게 보셨어요?
[신경민]
그때도 의심이 많이 갔고요. 그 얘기를 많이 했는데. 군당국이 펄쩍 뛰는 것을 넘어서서 어떻게 보면 지적을 한 사람을 비난했거든요.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해서 군의 사기를 실추시키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는 둥 그랬거든요.
군이 폐쇄조직으로서 항상 이런 문제를 안고 있다는 걸 이번에 또다시 보여준 겁니다. 사실 군은 제복을 입고 있으면서 폐쇄된 조직이기 때문에 밖에서 보기가 참 어려웠어요. 언론이 본다고 그러는데 언론, 기자들도 함부로 오고가고 할 수가 없고요.
사실 정치권 정도가 그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거고 감사원 정도...감사원도 뭔가 비리가 드러나야 되는 거고. 그러니까 군이 이런 걸 이용해서 이렇게 큰소리를 칩니다, 말도 안 되는.
우리끼리 알고 그냥 적당히 넘어가지 이런 거예요. 더군다나 이번에는 경계를 실패한 겁니다. 그리고 이 문제가 처음 나온 문제도 아니고 2014년부터 꾸준히 여러 번 지적이 돼서 이스라엘제 저고도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군이 그래서 예산을 들여서 이건 많이 보완을 해준 거거든요.
그럼 그 사이에 뭐가 잘못됐는지를 군이 알 거예요. 그런데 지금 이렇게 경계를 실패한 군이 오히려 민간이나 언론에 대해서 협박을 하고 비난을 하고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짓을 했기 때문에 이건 책임을 좀 물어야 됩니다.
그리고 책임도 책임이지만 뭐가 그 사이에 8년 정도 체계를 갖추고 훈련을 한다고 그랬는데 뭐가 잘못된 것인지를 해야 되는데요. 괜히 전 정권 탓하고 지금 이럴 때가 아니고요.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해야 됩니다.
정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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